15일 오전 1시 24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션투유리조트에서 불이 났다.

강원 고성 죽왕면 삼포리 리조트 화재./뉴스1

이 불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불길이 번지자 리조트에 있던 투숙객 243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여졌다. 또 대피 과정에서 박모(76) 등 2명이 골절 등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불은 리조트 건물 내 편의점과 횟집 등을 태우고 발생 2시간 8분만인 오전 3시 32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바비큐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