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 52분쯤 경남 창원시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진은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는 모습. /뉴스1

경남 창원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8시 52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밤밭고개 도로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기사와 승객 등 6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왔다”는 기사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