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한 15층 아파트 13층 집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장비 32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약 50분 만인 오전 10시 8분쯤 큰 불길을 잡고, 10시 35분 불을 모두 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아파트 1가구가 소실됐다. 아파트 입주민 37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 대피 유도에 주력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