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열차의 출입문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3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에 정차한 계양역 방면 열차의 8번째 칸 출입문 1개가 닫히지 않는 고장이 발생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안내방송을 통해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다음 전동차를 이용하도록 했다. 열차 운행도 3~4분정도 지연됐다.
인천교통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귤현차량기지로 옮겨 고장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인한 하차 인원수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고, 정확한 고장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