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8분쯤 오정구 여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목 부위가 찔렸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누군지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흉기에 찔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방범용 카메라(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신원을 20~30대 남성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