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7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쯤 인천시 계양구 공촌동 계양산 일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인력 170명과 헬기 4대, 장비 26대 등을 투입해 오후 4시 15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0.2ha 면적의 임야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청은 입산자 실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지역은 지난 달 14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가, 인천 강화군은 지난 6일 ‘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 ‘경계’가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