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량./뉴스1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쯤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 3명과 단지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1명이 다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2명은 경상을 입어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아파트 입구로 들어선 A씨의 차량이 우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