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 응원단의 치어리더가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으로 입건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A(2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히어로즈 로고./키움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A씨는 지난 24일 지인의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당시 A씨의 음주, 마약 정황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A씨와 일면식 없는 사고 목격자로, 주행 중인 오토바이가 혼자 넘어지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의 무면허 운전 사실이 파악됐다.

키움 히어로즈 측은 “치어리더팀을 운영하는 대행사 회식 후 발생한 사고”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대행사를 통해 ‘경찰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