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31)의 성매매 업소 출입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혐의로 최씨를 내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데 따른 조처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김율희. /FNC엔터테인먼트

앞서 걸그룹 라붐 출신 김율희(26)씨는 유튜브 영상에서 전남편 최씨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어머님은 설거지를 하고 여동생 부부는 우리를 등지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최씨가) 기분이 좋았는지 돈을 가슴에 꽂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내가 그 나이에 업소를 가봤겠나, 알고 보니 그게 (업소에서 하던) 습관이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김씨는 최씨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녹취록도 공개했는데, 이 녹취록에는 “놀러 가고 싶다” “아가씨 있냐”는 최씨의 발언이 담겼다.

경찰은 “수사접수 단계라 구체적인 혐의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