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조선일보 DB

서해안고속도로 팔탄 분기점 인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팔탄 분기점 인근에서 1t 트럭과 승용차 4대 등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5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승용차 운전자 70대 남성 B씨와 50대 남성 C씨가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1t 트럭이 사고 처리 중이던 승용차 2대를 발견하지 못하고 2차 사고를 내면서 연쇄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