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관계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비상계엄 수사 상황과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뉴시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보사는 12·3 비상계엄 당시 병력 및 요원을 투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 사령관은 지난 10일 직무 정지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사령관을 지낸 노상원씨(육사 41기)는 12·3 비상계엄을 기획하고, 계엄 당시 포고령 작성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