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 3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의 18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 집 주민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연기가 공용계단을 통해 상층부로 확산하며 입주민 2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5명을 동원해 약 4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베란다 수도배관에 감아놓은 열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