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연합뉴스

11일 오전 5시 14분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과 금천면, 산포면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230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측은 오전 5시 16분쯤 전력공급을 재개했다고 했으나, 일부 아파트에선 전기 공급 등을 위한 자체 설비가 재가동되는 데까지 시간이 걸려 상당시간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측은 지중 케이블이 훼손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