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편의점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뒤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에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해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5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평택시 도곡리에 있는 한 편의점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편의점 안으로 돌진한 뒤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편의점 내에서 앞뒤로 약 20분간 반복 운전하는 등 난동을 부려 내부 집기를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에서 내리라는 요구에 A씨가 따르지 않자 공포탄 1발을 쏜 뒤 차 문을 열고 들어가 A씨를 체포했다.

15일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에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해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유튜브 영상 링크 : https://url.kr/yARobe

A씨가 난동을 부릴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 1명과 직원 2명 등 3명이 있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씨는 지난 6월에도 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현행범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편의점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뒤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페이스북

여성은 편의점을 통해 보내려던 공모전 작품이 사라져 해당 지점을 여러 차례 방문해 항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편의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편의점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뒤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 운전자가 난동 끝에 체포되어 가고있다./페이스북


15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편의점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뒤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