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시민 한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시민을 친 혐의(위험운전치사상·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4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흰색 SUV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30대 여성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다행히 가벼운 부상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