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6월까지 본부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소진공은 “신사옥은 건물 연한이 현재 입주한 공간 대비 10년 이상 줄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보증금과 연간 임차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 면적은 약 17.2㎡(5.2평)에서 약 20.5㎡(6.2평)으로 증가한다고 소진공 측은 밝혔다. 또 주무 부처인 세종 소재 중소벤처기업부와의 거리가 줄어 출장 시간이 줄어든다고 했다.

소진공은 “대전 지역을 지원하는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와 대전 남부센터는 대전 중구에 계속 위치해 해당 지역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사옥 이전으로 임직원의 근로 환경 개선, 업무 효율 확보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와 복지 증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