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교문. /TV조선

충북 청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철제 교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밑에 깔린 70대 경비원이 사망했다.

24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 A씨가 철제 교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등교 시간을 앞두고 교문을 열고 있었는데 교문이 갑자기 A씨 쪽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경찰은 철제 교문의 경첩 부분 노후화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