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주요 20국) 정상들이 지난 21~22일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 방안을 담은 정상선언문을 채택했죠.

G20은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선진 7국과 유럽연합 의장국, 그리고 한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신흥 시장 12국을 더한 20국을 회원으로 하는 모임이에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매년 20국 정상들이 모여 국제 경제 현안, 국가 간 협력 등을 논의하죠.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화상회의를 했어요. G20 국가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에 달하고 경제 규모를 합하면 전 세계의 90%쯤 된다고 해요. G20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