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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30일(현지 시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를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하며 BTS와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을 표지 모델로 선정했다. 하이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대 기업’에 선정됐고, BTS가 타임 표지에 등장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타임은 하이브를 ‘팝 파워하우스’ 부문 리더로 꼽으며 “음악 산업의 혁신을 만들고 있는 기업”이라며 “작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시작해 지금은 디즈니처럼 지식재산권을 갖춘 전천후 사업체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방 의장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는 단순한 음반사나 매니지먼트 회사가 아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