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67) 전 BMW 코리아 고문이 대창그룹 부회장으로 지난 2일 취임했다. 대창그룹은 1974년 설립된 주식회사 대창이 모태인 회사로, 구리에 특수 금속이 배합된 동합금을 제조하는 비철금속 전문 회사다. 김 부회장은 1995년 BMW 코리아에 최고 재무 담당자(CFO)로 입사해, BMW 코리아 사장이던 2003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BMW 그룹 임원에 선임됐다. 작년 말 28년 동안 몸담은 BMW 코리아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