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13일 신임 사무처장으로 김정원(59) 현 사무차장을 내정했다. 사무처장은 헌재 예산과 행정을 총괄하는 장관급 직책이다. 김 내정자는 사법연수원 19기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법·북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뒤 2012년 헌재 선임부장연구관으로 옮겼고 2019년 사무차장이 됐다. 사무처장에 헌재 내부 인사가 내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