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훈 신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뉴시스

서양화가 조강훈(63)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에 당선됐다. 선거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렸으며 임기는 4년이다.

조 신임 회장은 순천대, 조선대, 경기대 외래교수를 거쳤고,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85년 조선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4년 스페인 소피아 국립예술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총은 10개 회원협회(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 171개 연합회·지회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