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신 전 주필리핀 대사가 16일 한·아세안센터 제6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출범한 정부 간 국제기구로, 회원국은 한국과 아세안 10국이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1979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외교부에 입부해 아시아태평양국장, 차관보, 주독일 대사 등 약 40년을 직업 외교관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