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은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장충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제68회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연다. 이날 고등학생 30명과 체육특기자 6명, 장애인 특수 고교학생 및 장애인 체육특기학생 4명에게 장학금 8000만원을 지급한다. 다문화 가정 고등학생 4명 장학금 지원과 지방 다문화 학교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 중·고등학교 체육대회 지원금 5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을 수여한다.

1957년 설립된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대한체육회 회장과 문교부 장관을 지낸 소강(小崗) 민관식(1918~2006) 선생의 뜻에 따라 인재 육성, 국민 체위 향상 등을 위한 행사를 주최하는 공익법인이다. 재단 설립 이후 장학생 900여 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