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왼쪽), 배우 최시훈/뉴스1, 인스타그램

가수 에일리(34)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연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1′의 최시훈(31)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에일리의 연인은 최시훈으로 확인됐다. 에일리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도 “에일리의 연인은 최시훈이 맞다”고 인정했다.

앞서 지난 3월 에일리는 열애설이 제기된 후 결혼을 목표로 만나는 ‘비연예인 사업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는데, 그 연인이 솔로지옥1 출연자 최시훈이었던 것이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에일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성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에일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팬들, 제 연애 소식에 많이들 놀라셨을 텐데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이어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전하러 오겠다”고 했다.

이 두사람의 열애가 공개되자, 과거 최시훈이 올린 게시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년 10월 최시훈은 인스타그램에 “최애 에일리님의 콘서트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생일 주를 보냈다”며 에일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최시훈은 2017년 웹예능 ‘맵시오빠’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 웹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에 출연했고, 작년에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신입사원: 더 무비’에 모습을 보였다. ‘솔로지옥1′ 출연 당시 배우 출신 의류사업가라고 소개한 그는 현재 서울 모처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일리는 2012년 1월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얼굴을 알리고 같은 해 2월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에일리는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