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27)./뉴시스

그룹 ‘세븐틴’ 호시(27)가 50억원대 논현동 고급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방송인 유재석(51)과 이웃 사촌이 됐다.

27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호시는 작년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브라이튼N40 전용 149㎡(45.07평) 1가구를 50억8600만원에 매입했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1996년생인 그는 브라이튼N40 시행사로부터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가구 소유주 중 최연소로 파악됐다.

이곳은 140가구과 펜트하우스 8가구로 이뤄져 있다. 삼중 보안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단지 정문 앞에 GIA 국제학교와 유명 사립 초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은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건물에 집사가 상주하며 방 청소, 세탁,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등 맞춤형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축과 조경 디자인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해당 아파트는 유재석이 작년 9월 전용 199㎡(60.2평) 펜트하우스를 86억657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신축 아파트다. 배우 한효주, 오연서, 방송인 이휘재, 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 엘(김명수) 등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시는 2015년 13인조 그룹 세븐틴으로 데뷔했다. 세븐틴은 ‘손오공’ ‘레프트 & 라이트’(Left & Right) ‘박수’ ‘아주 NICE’ ‘울고 싶지 않아’ 의 히트곡을 갖고 있으며, 지난달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를 발매했다. 전날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돈 콘서트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