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40)이 이혼 소식 약 5개월 만에 농구선수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황정음이 농구선수와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황정음은 원주DB 프로미 소속인 7살 연하의 농구선수 김종규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들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되며 사이가 가까워졌고, 최근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고 한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을 얻었다. 2020년 9월 두 사람은 한 차례 파경 위기를 맞았다. 1년 만인 2021년 7월 재결합했고,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황정음은 이영돈과 이혼소송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지난 2월 22일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이 같은 발표 전후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등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과 댓글 등을 여러 개 올려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