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 보컬 민경훈(40)이 오는 11월 JTBC ‘아는형님’을 연출했던 PD와 결혼한다.
26일 방송가에 따르면 민경훈의 약혼자는 JTBC ‘아는 형님’을 연출했던 PD다. 현재 이 PD는 ‘아는 형님’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민경훈의 약혼자는 연출자로서 ‘방구석 1열’ ‘안방판사’ ‘전체관람가’ ‘같이 걸을까’ 등 JTBC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두루 거쳤다.
앞서 민경훈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써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부는 일반인으로 방송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다가오는 11월 결혼을 한다”며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민경훈은 2003년 밴드 ‘버즈’ 보컬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아직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5년부터는 ‘아는 형님’에 출연하면서 예능감을 뽐냈고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밀남녀’ ‘주크박스’ 등 여러 예능 프로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