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과 딸 라임 양이 길을 걷고 있는 모습. /전미라 인스타그램

가수 윤종신(55)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선수인 전미라(46)가 가족의 근황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종신이 본인보다 키가 큰 여성과 손을 잡고 밤거리를 걷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전미라는 “예쁘다. 밤공기, 분위기, 날씨 모두 최고였던날”이라고 썼다.

영상 속 여성에 대해서는 해시태그를 통해 ‘#전미라 아님’ ‘#윤라임’ ‘#가족식사’ ‘#아빠보다큰딸’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을 접한 개그우먼 심진화, 가수 손담비 등은 “언니인 줄 알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2006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라익 군을 낳았고 2009년 딸 라임 양, 2010년 딸 라오 양을 품에 안아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단신인 윤종신은 지난달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다행히 아이들이 다 엄마 유전자를 닮았다”고 했다. 전미라는 키 175cm의 장신이다.

가수 윤종신. /뉴스1

세 자녀가 모두 훌쩍 큰 모습에 윤종신은 “집안에서 최단신이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윤종신과 손을 잡고 길을 걸은 윤라임양은 올해 15살이 됐으며 중학교 3학년이다. 최근 전미라는 라임 양의 키가 168~169㎝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