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은 추석을 앞두고 1억4000만원 상당의 쌀(10㎏) 5900포를 경기 성남시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에이스침대 창업자인 고(故) 안유수 전 이사장이 설립한 복지 재단이다. 안 전 이사장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다. 작년 6월 안 전 이사장 별세 후에도 아들 안성호 대표가 이사장을 맡아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9년부터 기부한 쌀은 10㎏짜리 15만4260포(금액 환산 시 36억8000만원)에 달한다. 안성호 이사장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쌀 기탁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입력 2024.09.10. 01:22 | 수정 2024.09.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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