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왼쪽) 박사와 박지민 교수. /KAIST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졸업생 김인호 박사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행하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2024년도 ‘젊은 혁신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과학기술 성과를 낸 35세 미만의 혁신가 35명을 선정한다. 2020년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Caltech) 박사후연구원인 김 박사는 인공 근육 섬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박지민 교수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젊은 혁신가상을 받았다. 인공 소재와 생명체를 연결하는 차세대 바이오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인 박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탄소 중립형 화합물 제조 연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