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천문화재단은 30일 오전 11시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성천 류달영(1911~2004) 선생 서거 20주기 추모 행사를 열었다. 유인걸 이사장, 임직원 및 성천아카데미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류달영 선생을 참배했다.
서울대 농대 교수로 재직했던 류달영 선생은 교육자이자 작가로서 수필, 평전, 학술서 등 다양한 분야의 업적을 냈고, 연구 및 교육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성천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날 유 이사장은 “성천 선생은 국가와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시대에 응답했다. 이제는 우리가 응답할 차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