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51)와 대상그룹 임세령(47) 부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2024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가 열렸다.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글로벌 문화예술계 사교 행사로, 이정재와 임 부회장이 이 행사에 동석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행사는 구찌가 후원했으며, 이정재는 구찌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이정재와 임 부회장 외에도 모델 겸 배우 이수혁, 문가영이 함께 했다.
특히 공개 열애 중인 이정재와 임 부회장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블랙 커플룩을 입고 나타났다. 이정재는 검정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착용했고, 임 부회장은 깃털이 달린 튜브탑 드레스를 입고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LACMA 갈라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에바 차우(Eva Chow) 이사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임 부회장과 이정재는 2015년 1월 교제를 정식 발표하고 10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이정재는 2022년 칸영화제와 에미상 시상식에도 임 부회장과 함께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정재는 다음 달 26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 이후 3년여 만이다.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이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