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희의 남편이자 성형외과 전문의 권장덕이 방송인 박나래의 앞트임 재건술을 직접 집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홍서범·조갑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절대 못 헤어져! 이혼 못 해! 권장덕 & 조민희 부부의 못다 한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권장덕은 박나래에 대해 “성형을 (과거에) 너무 과하게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박나래가) 눈 앞트임을 너무 많이 해서 호감도가 떨어져 보였다. 아무리 개그우먼이라고 해도 앞트임을 조금 보완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앞트임 재건술 당시를 떠올렸다.
권장덕은 연예인들의 성형과 관련해 “배우들은 까다롭고 가수들은 너무 예민하다”며 “비슷한 면이 있긴 한데 가수들이 좀 더 한 느낌”이라고 했다. 또 “가수들은 연기자와 다르다. 가수들은 화장을 진하게 하니 과하게 해줘야 하고 연기자는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자연스러운 성형 팁도 알려줬다. 그는 “모자란 듯해야 한다”며 “너무 예쁜 언니들이 있는데 ‘어떡해’ 이럴 때가 있다. 그건 의사를 잘 못 만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병원보다는 좋은 의사를 찾아야 한다”며 “의사에 대해 충분히 아는 게 좋다. 성형하는데 의사를 만나지 않고 실장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나래는 과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형 사실을 감추지 않고 밝혀왔다. 4500만 원을 들여 쌍꺼풀과 턱 수술을 받았다는 박나래는 “여자답게 살고 싶었다”면서 성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