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53)가 아들 학교 자선바자회에 참가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영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학교 자선바자회에서 조기 완판! 야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영애는 다른 학부모에게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는 웃으면서 자신들을 찾아온 사람들을 응대하며 제품에 관해 설명하는 듯했다. 학부모로 이 자리에 참석한 이영애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5월 자녀의 학교를 찾아 참관 수업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3월엔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정적 모습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제 스케줄은 거의 아이들 위주”라며 “딸은 케이팝을 좋아해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나 ‘세븐틴’ 노래를 듣는 것 같다. 딸과 친해지기 위해서 같이 공연도 간다”고 했다. 이어 “집에 가서 저도 애들에게 화나면 짜증 내고 소리 지르는 건 똑같다. 우리 딸은 제게 ‘엄마 이중성격이야’라고 말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2011년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