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뉴스1

배우 고민시(30)가 최연소 팬에게서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고민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하남의 러브레터. 깜찍한 프러포즈 설레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배우 고민시가 받은 손 편지./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이 팬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손 편지 한 장이 담겨 있었다. 편지에는 “고민시 누나 저는 민시 누나의 최연소 팬이에요. 혹시 저랑 결혼해 주시겠어요? 저 벌써 8살이에요. 빨리 클게요. 기다려주세요”라고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당돌한 연하남이다” “20년 후에 다시 찾아와라”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5년생인 고민시는 2017년 SBS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했다. 이전에는 예일미용고등학교 졸업 후 약 2년간 웨딩플래너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와 tvN ‘서진이네2′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