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 대행 김태규)와 시청자 미디어 재단(이사장 최철호)은 22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2024 시청자 미디어 대상 방송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을 받은 손채원·강은수·정혜원·이민경씨의 ‘목적 있는 다정’ 등 14편의 시청자 제작 영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10회를 맞는 시청자 미디어 대상 방송 영상 공모전에는 총 30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특별상은 노인 및 도서민의 방송 참여 증진에 기여한 ‘강화군 노인 복지관’ 등 2개 단체가 받았다.

22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상을 받은 ‘목적 있는 다정’은 오픈 채팅방 사회 실험을 통해 온라인 그루밍 성(性)범죄 양상을 알리고 미성년자 온라인 성범죄의 현실을 파헤치는 시사 다큐멘터리로 창의성과 주제 전달력, 파급 효과 부분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7~9월까지 공모 기간에 접수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과 신규 제작 작품들은 예선과 본선, 국민 참여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 4편, 우수상 6편, 장려상 3편 등 총 14편을 선정했다. 작품상 부문 최우수상은 ▲사랑 한 끼(고가영 외 12명) ▲고령의 그림자 아래(양하은 외 4명) ▲햇님의 이토록 행복한 하루(이지희 외 2명) ▲0.72의 절벽, 그 너머의 희망(박춘식 외 2명)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방통위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시청자는 더 이상 미디어의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니며 오늘날 미디어는 시청자와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시민들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청자 미디어 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사회적 여론 형성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방송 참여를 활성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 시청자 미디어 대상’ 수상작과 자세한 정보는 시청자 미디어 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