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과 허경환. /티엔엔터테인먼트

개그맨 허경환(43)이 미국 괌에서 열린 주짓수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허경환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허경환이 지난 10월 12일 괌에서 열린 ‘로드 투 골드’(ROAD TO GOLD) 주짓수 대회에서 퍼플벨트 체급 2위, 무제한급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주짓수는 실력과 수련 기간 등에 따라 ‘화이트→블루→퍼플→브라운→블랙’ 벨트 순으로 승급한다.

현장에서 대회를 지켜본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은 “우승의 기운이 허경환님한테 오고 있다”며 허경환의 실력에 감탄했다.

허경환은 2018년에 열린 ‘제1회 로드 FC 주짓수 대회’ 화이트 남자 일반부 76kg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허경환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주짓수를 수련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