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 /인스타그램

가수 서인영(40)이 결혼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28일 “서인영은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다”며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이혼 과정에서 귀책 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는 점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하에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본업 컴백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결혼 7개월 만인 같은 해 9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서인영은 첫 번째 이혼설이 제기됐을 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불화를 인정하면서도 이혼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었다. 소속사 측은 두 번째 이혼설 때는 “사생활 관련된 부분이라 아직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 ‘네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는 ‘신데렐라’, ‘가르쳐 줘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서인영은 내년 1월 작곡가 윤일상의 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