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제10대 총장에 이윤선 교육심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의학원에 따르면 이 신임 총장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총장 후보자 선거를 통해 선출됐고 내년 3월부터 4년 간 총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총장은 서울여대에서 교육심리학 학사·교육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워싱턴대에서 교육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모교 교육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바롬인성교육원장, 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 학생처장, 사무처장, 기획처장 등 교내 주요 행정 보직을 역임했다.
이 총장은 “서울여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여성 특화 교육을 통해 대학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통해 새 시대에 필요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