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경. /인스타그램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36)이 지난여름 비밀리에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입장문을 통해 “김재경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남편에 대해서는 “김재경 배우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김재경 배우는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 배우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배우자가 비연예인이라 김재경 배우가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 같다. 입장문 외에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재경은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몬스터’(2012) ‘배드파파’(2018) ‘악마판사’(2021) ‘어게인 마이 라이프’(2022)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