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글진흥원(원장 손수호)은 24일 올해 ‘공공문장 바로 쓰기’ 대상 수상자로 천창수 울산광역시 교육감(교육 부문), 김영욱 부산진구청장(문화 부문), 박동식 사천시장(관광 부문), 신상진 성남시장(소통 부문)을 선정했다. 우리글진흥원은 “수상자들은 시민이 읽는 각종 안내문 등을 알기 쉽고 정확한 글로 선보이고, 공직자 국어 능력 향상에 애쓰는 등 공공문장 바로 쓰기에 모범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공공문장 바로 쓰기 시민운동’ 대상 수상자로는 정준영씨(서울대 의학과 본과 2년)가 선정됐다. 정씨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잘못 쓴 공공문장을 15회에 걸쳐 바로잡았다. ‘공공문장 바로 쓰기 공모전’ 우수상은 김소영씨(진주시 평거동행정복지센터 팀장)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