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뉴스1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46)이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오는 4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1박2일)에서 김종민은 “바로 그날이 오늘이 될 줄 몰랐다. 저 김종민 장가갑니다”라며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멤버들과 2025년 새해 인사를 전한 후 “이날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흘러가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든다. 오늘이 그날이 될 줄 몰랐다”며 “정확하게 날짜를 발표하겠다. 4월 20일이다. 시간대는 오후 6시”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멤버 조세호(43)는 “김종민씨가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저와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제 결혼 때 담당했던 웨딩플래너를 소개해 줬다”고 부연했다.

특히 김종민은 사회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1부 2부 나뉘어 있다. 1부는 유재석씨다”라고 밝혔다. 이어 “2부 사회는 문세윤씨와 조세호씨”라며 “너무나 감사하게도 해주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종민은 11세 연하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며 “(여자친구는)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님이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종민은 지난 2000년 코요태의 객원 멤버로 합류한 후 2001년부터 코요태의 정규 멤버가 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민은 가수 활동을 겸하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