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낳은 서양화가 이인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인성 미술상’의 제21회 수상자로 서양화가 강요배가 선정됐다.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이인성 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순명·제17회 수상자·전업작가)를 열어 ‘이인성 미술상’의 제21회 수상자로 서양화가 강요배(68)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 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홍순명 심사위원장은 “일관되게 회화작업의 길을 걸어온 강요배 작가는 최근 연륜이 더해지면서 회화매체의 확장과 깊이를 더하며 밀도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며 “오랜 시간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시대와 역사에 충실하고 다양한 화풍의 변모를 추구하는 그의 예술세계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홍순명 심사위원장은 “일관되게 회화작업의 길을 걸어온 강요배 작가는 최근 연륜이 더해지면서 회화매체의 확장과 깊이를 더하며 밀도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며 “오랜 시간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시대와 역사에 충실하고 다양한 화풍의 변모를 추구하는 그의 예술세계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제20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초대전’과 ‘이인성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과 함께 11월4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하는 회화성의 확장과 지향점이 부합한다고 평했다.
강요배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제주에 거주하면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학고재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소노마 카운티뮤지엄,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상식은 ‘제20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초대전’과 ‘이인성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과 함께 11월4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이인성 미술상 상금 및 상패와 이듬해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및 온·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홍보를 지원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및 전시관계자 등 참석인원을 제한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