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학대 /조선DB

경기 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동 4명을 수개월 간 학대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양주지역 한 어린이집 원장 2명과 교사 1명 등 3명을 아동복지법상 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최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지난해 9∼11월 모두 27차례에 걸쳐 6세 이하 어린이집 원생 4명을 밀치거나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고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는 아이들을 밀치거나 때리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