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모와 40대 아들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5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70대 여성 A씨와 A씨의 40대 아들이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 이 아파트에 살았던 것으로 확인했다. 방범카메라 분석 등을 토대로 이들이 13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이들 모자는 금전적인 문제로 잦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