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의 모습. /엑스코

태양광 및 수소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구에서 한 자리에 모여 시장 전망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대구 엑스코는 13일부터 14일까지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14일부터 15일까지는 ‘제2회 수소마켓 인사이트(H2MI)’를 각각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정책을 논의하며, ‘수소마켓 인사이트’는 글로벌 수소 시장의 동향 및 기업 전략을 다루는 행사다.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에서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분석을 비롯해 태양광 정책과 투자, 영농형 태양광, 수상형 태양광, 건물형 태양광 시장 등 최신 정보들이 공개된다.

해외 10개국의 주요 태양광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연사로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또 국내외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응하는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제2회 수소 마켓 인사이트’는 ‘수소-미래가 현재가 되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수소산업 전문가들과 블룸버그, 포스코, SK에코플랜트, 한국조선해양, 한화솔루션, 효성 등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수소경제, 그린수소, 저장 및 인프라 관련 정보들을 교류한다.

한편 엑스코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최대·아시아 3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국내 최대 전력계통·시공안전 전시회인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가 동시에 열려 컨퍼런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전환시대의 핵심인 태양광·수소 분야 종합 교류의 장에서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국내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많은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