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탱크가 폭발해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41분쯤 이 회사 내 유류 물질을 저장하던 탱크가 원인 모를 화재로 폭발했다.
이 사고로 당시 탱크를 청소했던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전신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
폭발은 탱크 내부를 근로자들이 청소하던 중 유류 물질을 다 제거한 상태에서 발생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회사 측은 부상자들을 인근 대학병원 등으로 자체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