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 49분쯤 강원 원주시 반곡동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교회 4층에서 시작돼 전 층으로 번졌으며 건물 전체가 전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관계자는 “건물 4층 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3시간 10여 분간 이어졌고, 소방 당국은 현재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이날 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2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건물이 불에 잘 타는 철골 구조여서 불이 빠르게 확산했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인명피해 여부를 재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