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40분쯤 강원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유곡천에서 미확인 폭발물이 터져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소형 굴착기를 이용해 유곡천 하천 정비 사업을 벌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원 지역엔 지난 2020년 8월 700㎜의 물폭탄이 쏟아져 심각한 수해피해를 입었다. 또 이번 폭발로 인근 지역에선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인명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